지난 5년간 주거시설 화재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3월 작업장 화재와 산불 등 산림화재에 유의할 것을 10일 당부했다.
시는 2018~2022년 동안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3월에 발생한 화재가 2296건(전체 8.3%)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2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겨울 문구로 교체돼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해 백현주 씨의 '겨울이 온 세상에 말했다, 홀로 추운 삶은 없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2.12 hwang@newspim.com |
지난 5년간 화재 발생은 주거시설이 8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활 서비스 시설, 판매·업무 시설 순으로 집계됐다. 철공소 등 작업장 화재는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해 55건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산불도 25건으로 4월에 이어 가장 많았다.
손병두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서서히 날이 풀리는 3월은 순간의 방심과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