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보라티알(대표이사 강민석)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챙겼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와 53% 증가한 695억원과 106억원 등 어닝 써프라이즈 실적을 시현했다고 지난달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보라티알에 따르면 이와 같이 경영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B2C 채널 확대, 군납, 급식 납품 등 유통채널 확대와 하반기 업계 선도 지위 기반 가격 인상이 매출 증대로 직결되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매출 증대와 매출액 대비 고정비율 감소에 따라 수익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50%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라티알은 올해도 ▲신규 유통채널 확대 효과 온기 반영 ▲추가 판매단가 인상 ▲전년대비 상대적으로 안정화가 예상되는 환율 등에 따라 지난해 경영성과를 능가하는 경영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석 보라티알 대표는 "보라티알은 ERP시스템 및 RPA시스템(로봇처리자동화) 구축을 통해 정보와 자원의 통합관리 및 업무 자동화를 이루었다"며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규모 확장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 지속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티알은 이달 24일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시가배당에 준하는 배당을 결정할 예정이며, 최근 시장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IR팀도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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