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 사인(서명) 전문 디자인 업체, 굿사인이 개인 맞춤형 사인 서비스로 미국 킥스타터, 일본 마쿠아케에 이어 대만 젝젝에서 1억 원이 넘는 서비스 판매에 성공, 누적 2억 원이 훌쩍 넘는 해외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종합 대행사 세토웍스가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굿사인은 지난 2021년 일본 마쿠아케에서 1억 원(당시 환율 기준)의 펀딩 금액을 달성한 데 이어 미국 킥스타터 펀딩에 성공했다. 이번 대만 젝젝에서도 1억 원이 넘는 펀딩에 성공하며 글로벌 서포터(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굿사인의 대만 젝젝 프로젝트를 총괄대행한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굿사인 프로젝트가 일본과 미국에 이어 대만에서 연이어 성공하며 또 한 번 사인과 같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K-콘텐츠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굿사인은 정부의 수출바우처를 통해 진행,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마케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굿사인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일러스트 작가 BANA의 한국풍 타로 카드가 킥스타터 'Project We Love'에 선정, 현재 6천여만 원의 펀딩 실적을 거두고 있어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이 K-콘텐츠 수출의 새로운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올해 정부가 K-콘텐츠를 메인 수출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세토웍스도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토웍스는 KOTRA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을 비롯, 중소벤처부 혁신바우처, 소상공인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토탈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0건 이상의 콘텐츠 기획, 제작, 마케팅 등 총괄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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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인(서명) 전문 디자인 업체, 굿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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