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농산업과 식품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국제정세 변화가 환율과 유가 변동으로 이어질 경우 수출과 곡물 가격, 농기자재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식품부는 중동 지역 교역 비중과 원자재·식량작물 국내 재고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1일 밝혔다.

다만 환율과 국제유가가 급변할 경우 농산업과 식품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농산업·식품 수출 ▲사료를 포함한 농기자재 공급망 ▲국제 곡물 가격 변동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하면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련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력 체계를 가동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의견도 수렴해 현장 애로를 파악하고, 필요 시 정부 차원의 지원 조치도 적극 검토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 및 관련 산업과 식품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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