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安측 "尹, '대통령실 관계자 단톡방' 사실관계 확인하고 책임 물어달라"

기사입력 : 2023년03월03일 17:59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17:59

"정당민주주의 정면으로 어기는 행위"
"정치적 중립의무 심각하게 훼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측은 3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SNS 대화방에서 김기현 후보 지지 운동을 지원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서고 문책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영우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책임을 져야 하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무겁게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영우 안철수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회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선대위원장은 긴급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속한 단톡방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비방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발언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실 확인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2023.03.03 leehs@newspim.com

앞서 경향신문은 이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김 후보를 지지하고 안 후보를 비방하는 홍보물이 지속적으로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것은 정말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심각하게 거스르는 일"이라며 "이것은 정당민주주의와 법치와 헌법을 정면으로 어기는 범법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가장 시급한 일은 대통령실 행정관들이 초대한 인물들, 김 후보 홍보물을 올리고 안 후보를 비방한 인물들과 행정관들의 관계를 밝히는 일"이라며 "이 특정인들은 사람인가, 아니면 대포폰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가상 인물들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를 대통령실에서 비하하고 조롱하고 국정운영의 적으로 간주하는 언행까지는 참을 수 있었는데 행정관들이 조직적으로 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운동에 가담했다면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정당민주주의와 법치와 헌법을 정면으로 어기는 범법행위다. 왜 대통령실 공직자들이 대통령의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어겼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익명의 사람들이 더 이상 전당대회에 대해 언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는 정치인들 때문에 국민의힘 이미지가 실추된 것이 사실"이라며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사람들 때문에 대통령실의 신뢰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엔 "아마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선관위에 대한 조치는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은 특정 당협의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언급하며 "(선관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아주 무성의한 답변이 왔다"며 "일단 김 후보 측에 경고하든 사실 확인을 하든 그것부터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선관위는 전혀 공정한 잣대를 가지고 일하지 않는다. 있어선 안 되는 불공정한 전당대회를 치루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