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내 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3억 2400만 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 대기방지시설 설치·교체비 등의 90%를 지원하며 나머지 10%는 사업자 자부담이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 분야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저녹스버너 설치 이며,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환경보전법상 4·5종 사업장이 지원대상이나 예산 범위 내에서 1~3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지원 대상은 미세먼지 발생원인 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과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등이다.
단 3년 이내에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방지시설 설치 지원이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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