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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 선발…"창의대응·관행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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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부산시 각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43건을 발굴·심사해 우수사례 10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1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관행 혁신, 협업, 갈등 조정, 창의적·선제적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으로 최우수 3건 5명, 우수 5건 8명, 장려 2건 2명을 각각 선발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최우수 사례 3건을 살펴보면 문화시설개관준비과 박선옥 주무관, 지현경 주무관, 류병완 주무관은 사례조사, 법률자문, 부서간 소통·협업 등으로 전국최초 건립 중 문화시설인 오페라하우스·국제아트센터에 대한 부가세 매입세액 환급을 추진, 총 34억5000만원의 세입 확보했다.

맑은물정책과 이양원 주무관은 전방위 노력으로 부산의 30년 숙원사업인 맑은 상수원수 확보를 위한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국정과제 확정 및 본격 추진에 기여했다.

법무담당관 김명년 주무관은 전국 최초 다자녀가정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부서의 데이터를 활용해 감면 규정을 몰라서 납부한 세금을 선제적 발굴 및 환급, 납세자 권익보호에 적극적 해결책을 마련했다.

우수사례는 5건이다. 먼저 북항재개발추진과 김수철 주무관, 윤기원 주무관은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의·대응 등 전방위 노력으로 북항 2단계 사업의 예타를 조기 통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청신호를 제공하고 부산시 역점사업에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산업입지과 이규형 주무관, 권덕만 주무관은 기존 시행자와 노조 갈등을 중재와 소통으로 해결하고 기업 맞춤형 산단계획 변경을 통해 미래 신산업인 이차전지 생산기업의 역외 유출을 역내 유치로 전환, 대규모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하천관리과 이상한 주무관은 지자체 사무 이양으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창의적 논리개발과 부처설득을 통해 최종 대상사업 선정 및 국비 확보에 기여했다.

소방재난본부 안종현 소방위, 김민재 소방교는 전기차 수요급증 및 화재 증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기차 화재특성 분석 및 장비기획으로 저비용·고효율의 조립형 '이동식 침수조'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공공교통정책과 김지훈 주무관은 기존 예산방식을 탈피해 전국 최초 '비예산 전국공모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 시민 접근성 제고 및 예산을 절감했다.

장려에는 2건이 선정됐다. 투자유치과 전창환 주무관은 외국인투자촉진법 적극 해석, 글로벌 ICT 기업 및 투자운용사와 협약 체결 등 전방위 노력으로 장기 미활용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양자컴퓨팅 생태계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보건위생과 정창호 주무관은 창의적 사고와 민간업체와의 협업으로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위급 상황시 신속 대처 및 시민생명 보호에 앞장섰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에게 부산시장 상장 및 부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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