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직자 114건 중 106건 통과…92.9%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2023년 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자료=공직자윤리위원회 제공 |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는 2023년 2월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14건 가운데 106건이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통과율은 92.9% 이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나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7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1건은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와 별개로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취업한 5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의 경우 매번 90% 안팎의 통과율을 보인다.
이와 같이 통과율이 높은 것은 심사 대상자가 사전에 자기진단을 거쳐 통과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신청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전 통과율은 지난 1월 90.4%, 지난해 11월 92.9%, 12월 87.5%였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