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공직들이 '디딤씨앗싹틔우기' 사업을 통해 지역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가 되면서 홀로서기 하는 자립준비청년들(보호종료아동 등)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 [사진= 진천군] 2023.02.21 baek3413@newspim.com |
이를 통해 통장을 개설한 아동(보호자, 후원자)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따라 국가(지자체) 매칭 지원금으로 월 1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련된 자립준비금은 아동들의 첫 사회진출 시 주거비, 등록금, 취업 준비비 등으로 사용돼 공평한 삶의 출발 기회를 갖게 된다.
군 공직자들은 지역 아동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활동비 일부를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 4월부터 12월까지 1304명의 공직자가 약 1400만 원의 금액을 후원했다.
군 관계자는 "ESG 문화가 공직 사회에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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