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104주년 3.1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옥중 창가인 '8호 감방의 노래'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제작한 3.1절 기념 '8호 감방의 노래' 뮤직비디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3.02.28 onemoregive@newspim.com |
28일 동해해경은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된 유관순 열사외 6명의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옥중 창가를 가수 안예은이 작곡해 세상에 내놓은 '8호 감방의 노래'를 동해해경 심슬기 경장이 독립운동가들의 독립의지를 담아 노래했다.
심슬기 경장이 출연한 '8호 감방의 노래' 영상은 동해해경서 전용부두와 정박 경비함정에서 촬영했으며 독도, 동해바다를 수호하는 동해해경의 사건·사고 대응 영상이 포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영상은 삼봉TV 등 동해해경 공식 온라인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최시영 동해해경 서장은 "이 영상을 통해 유관순 열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의지와 독립의 염원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동해해경은 앞으로도 선조들이 지킨 독도, 동해바다 등 해양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