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성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53세)가 새 비상임위원에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 만료된 최윤정 전 위원의 후임 인사다.
조 신임 위원은 2002년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조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조교수 및 부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성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3.02.28 dream78@newspim.com |
그는 실증적 산업조직론 분야 전문가로,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한국산업조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공정거래 민간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재신고사건 심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공정위는 조 신임 위원이 심결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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