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와 교보문고㈜가 손을 잡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지지 열기와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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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2023독서마라톤 대회 표지[사진=부산시] 2023.02.28 |
부산시와 교보문고㈜는 다음달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독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독서 마라톤 대회는 독서 1권당 약 1km로 산정해 필독서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와 자유도서 총 43권을 읽음으로써 8개 코스 42.195km를 완주하는 대회다.
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부산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마라톤 대회 독서일지를 받은 다음, 독후감을 작성하며 각 코스를 주파하면 된다.
마라톤 코스는 문체부 2023~2024 대한민국 명소 100선에 선정된 ▲1코스는 태종대 유원지 ▲2코스는 해운대&송정해변 ▲3코스는 감천문화마을 ▲4코스는 용두산, 자갈치 관광특구 ▲5코스는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 ▲6코스는 오시리아관광단지 ▲7코스는 엑스더스카이&그린레일웨이 ▲8코스는 광안리해변&SUP존 등 부산 관광8선을 테마로 구성됐다.
부산 관광8선 테마 8개의 코스로 구성된 독서일지를 모두 작성해 42.195km를 완주하면 선착순 42명에게는 독서마라톤대회 완주증과 완주메달을 수여하며, 코스별 완독 시에도 선착순으로 도서구입 지원금을 증정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이 최종 발표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현재, 민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와 같이 시민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