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구호를 위한 특별모금을 3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모금목표액도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50억원 상향한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지진 피해가 심각해 특별모금 기간을 1개월 연장 한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지난 24일 사망자가 4만42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시리아 측이 최근 발표한 사망자는 5914명으로 두 국가의 사망자를 합하면 5만132명에 달한다.
24일 기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특별모금 누적기부금은 약 92억원이다. 주요 법인 기부로는 SK그룹이 12억6000만원, KT 10억원, S-oil 6억4000만원, 롯데그룹 6억3000만원, 하나금융그룹 3억8000만원, 우리금융그룹 3억8000만원, 신한금융그룹 3억원, CJ그룹 3억원, LS그룹 2억5000만원, 대한주택건설협회 1억6000만원, 아모레퍼시픽 1억3000만원, 성우하이텍이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또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10억원, NCT 도영 1억원, NCT 해찬 1억원, SK네트웍스 최신원 전 회장 1억원, 영생당한약방 임숙현 대표가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연예계를 포함한 개인 기부 참여가 이어졌다. 네이버 해피빈과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기부로 14억5000여만원이 모금됐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대한적십자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으로 보내는 긴급 지원 구호물품을 옮기고 있다. 2023.02.16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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