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북 울진평지와 영덕,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밤새 시간당 1~4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신적설량은 봉화(석포)7.9, 영덕 4.5, 울진 3.7, 울진(소곡) 2.3, 울진(평해) 1.7cm를 보였다.

신적설량은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을 뜻한다.

[울진=뉴스핌]남효선 기자 =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북 울진과 영덕,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밤새 시간당 1~4cm의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울진지역은 25일 오전 7시 현재 눈이 비로 바뀌면서 주요도로에 쌓였던 눈이 녹아 원활한 교통통행을 보이고 있다.2023.02.25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전 7시 현재 울진지역은 눈이 비로 바뀌면서 도로에 쌓였던 눈은 대부분 녹은 상태이다.

이 시각 현재 경북북동부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봉화 -1.4도, 울진 0도, 영덕 -0.5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울진군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군(郡)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1단계'를 가동하고 덤프트럭과 트랙터 등 제설장비 24대를 투입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까지 강설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경북북동부와 강원영동중·남부를 중심으로 이날 오후까지 많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으므로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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