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주택에서 금전 문제로 어머니와 여동생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성남수정경찰서 전경. [사진=성남수정경찰서] 2022.09.20 1141world@newspim.com |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40분쯤 수정구 한 주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와 30대 여동생 C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저항하는 A씨를 설득해 문을 열도록 하고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B씨와 C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어머니와 돈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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