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천하람 "안철수, 알바 동원 논란...선거제도 맹점 돌아볼 기회"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17:42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17:42

"김기현·친윤 후보들도 문자 대량발송"
"이기인 제시한 '전당대회 비용보전제' 주목"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4일 안철수 후보 캠프가 일당을 주고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 아르바이트를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우리당 선거제도의 맹점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지적했다.

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 문제가 부각됐지만 실은 김기현 후보와 '친윤'을 자처하는 최고위원들을 지지해달라는 문자들이 대량으로 발송되고 있는 것도 짚어봐야 할 지점"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친이준석계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2023.02.12 leehs@newspim.com

그는 "선거자금이 부족한 후보들은 당원들께 문자 하나 보내는 것도 어렵지만 어느 후보들은 그런 제약에서 자유롭다면 이런 불공정은 해결돼야 한다"며 "그래서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처음 제시한 '전당대회 비용 보전제' 공약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용 보전제를 도입해 당비로 보전되는 선거비용은 함부로 써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민주당 권리당원에게 알바비로 6만원을 쥐어주거나 우리 당원에게 시도 때도 없이 '투표 지령'을 내리기 전에 한번 더 고민할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를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아무리 그래도 연설회장에 알바는 쓰지 맙시다"라며 '국민의힘 지지자 동원논란?'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한 남성은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7년차 권리당원이라며 "아르바이트 채용 공지에 전당대회 지지 알바가 올라와서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안철수 지지 알바를 하고 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안 후보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안철수 후보 170V캠프는 응원단 아르바이트 인원을 모집한 적 없다. 또한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