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변상일 구쯔하오에 연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 9단이 최종일 한국 3연패에 도전한다.
변상일 9단은 23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13국에서 전날 박정환을 꺾은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23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신진서 9단이 홀로 남아 대회를 책임지게 됐다.
신진서는 구쯔하오 9단과 우승상금 5억원을 놓고 최종국을 치른다.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14회 우승, 중국은 8차례 정상에 올랐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 9단이 5승 4패로 한발 앞서있으며, 신진서 9단이 2연승을 기록 중이다.
22회 대회에서 5연승, 23회 대회에서 4연승하며 한국에 2연속 우승을 안겼던 신진서 9단이 이번에도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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