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대비 자산 15.2% 여신 15.1% 수신 16.2% ↑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 신협의 당기순이익이 5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
이날 실적 발표에 따르면 전국 870개 신협의 총자산은 143조4000억원으로 15.2% 늘었고, 이용자 수는 1597만명(조합원 673만명)을 돌파했다. 여신은 107조9000억원으로 15.1%, 수신은 129조9000억원으로 16.2% 각각 성장했다.
전국 870개 조합의 평균 자산 금액은 1648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223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49조합 늘었고, 300억원 미만인 조합은 12조합 줄었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대구에 위치한 청운신협으로 2조3229억원을 기록했다. 총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조합은 부산에 위치한 광안신협으로 3만8922명으로 집계됐다. 조합당 평균 조합원 수는 7732명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신협에 보내주신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2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며 "금융 환경이 가파르게 변해도 신협의 곁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