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출연
대장동·이재명 관련 폭로 예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보수성향 정치평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재일씨는 채널 공지에서 21일 오후 6시에 유 전 본부장과 대담 영상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2.10 hwang@newspim.com |
유씨는 "유동규와 대화를 나누며 공감한 건 지금의 민주당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한국 정치의 속살 그 자체를 드러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을 중심으로 세상은 이야기하지만 그걸로는 모든 걸 설명할 수 없다"면서 "대장동이 왜 필요했고 어떻게 작동했는지 설명되어야 김만배는 어떻게 움직였으며 곽상도는 어떤 존재였는지도 설명이 된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 조망하고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와 관계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의 속살 그 자체를 드러낼 생각"이라면서 "규모가 큰 대하드라마라 100부작 이상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이후 이 대표와 대장동 관련해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