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에 대한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하는 자율연수가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초·중등 교원 참여형 자율연수 프로그램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이모저모'를 오는 18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 아이디어를 수업으로'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율연수에는 최근 한 달간 임정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선정된 85명의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3 교원 자율연수 홍보 포스터 [사진=국가보훈처] |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의 임시정부의 의의 및 가치 강연을 시작으로, 참여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초‧중등 역사교육 사례발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교육자료 만들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임시정부기념관과 교사들의 자율교육 협업모임체에 대한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은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군주의 나라인 대한제국에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으로 최초의 민주공화제 시대를 열었다"며 "자율연수는 임시정부의 소중한 가치를 학교 교육 현장으로 잇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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