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190대 보급에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6일부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신청을 받는다.
고흥군청 표지석과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1.17 ojg2340@newspim.com |
지원규모는 승용차 110대와 화물차 80대로 총 190대이다.
일반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51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950만원이다. 차상위 이하 계층 및 소상공인 등이 전기자동차 구입 시 국비 지원액의 10~30%까지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로 전기자동차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에 따른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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