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제우스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482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우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와 로봇 전문기업이다. 제우스의 작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5176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 당기순이익 36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5%, 122.1%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제우스 관계자는 "올해 신규 반도체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2021년 미진했던 일부 반도체 장비 납품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적극적인 국내외 영업 활동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용 로봇과 공정 장비, 자체 개발 산업용 로봇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어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현재 회사의 남은 수주잔고 또한 양호한 수준으로 실적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우스는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작으로 신제품, 로봇사업 등 다양한 중장기적 먹거리 양성을 통해 견조한 장기 실적을 달성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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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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