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대표 문화기반시설인 진천종박물관,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 대한 관람료 규정을 변경하고 지역공동체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민선8기 문화교육 특화도시 공약의 일환으로 이 시설에 대해 지난달 3일부터 진천군민에게는 관람료 를 무료화 했다.
종박물관. [사진 = 진천군] 2023.02.15 baek3413@newspim.com |
또 타지역 이용객은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과 관람료 진천사랑상품권 전액 환급 정책을 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천종박물관은 박물관의 정체성과 진천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예술인 홍보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천군민 대상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상반기에 개최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추진한 '스마트 진천종박물관 구축지원사업' 결과를 올해 3월부터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천종박물관, 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대하고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기능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협업 사업도 추진한다.
생거판화미술관은 충북 문인의 글을 배우고 판화로 제작해보는 체험교육 '읽고, 쓰고, 새기다', 판화 체험 청소년동아리 '진천 판박이 수비대'를 진천문학관, 청소년수련관과 각각 연계 진행할 계획이다.
주철장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참여하는 금속주물장식 악세서리 만들기 교육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은빛공방을 연다.
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문화시설이자 특수성을 갖고 있는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진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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