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온라인에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젭(Zep)을 활용한 '메타버스 김해'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 김해는 가상공간에서 김해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 대표 가상 소통창구이다.
김해시 메타버스 김해 오픈 포스터[사진=김해시] 2023.02.15 |
제페토에서 구현한 '김해시청 연지공원 월드'는 행사장, 홍보관, 시민갤러리에서 포토존, OX 퀴즈 등으로 방문자들이 참여 가능한 공간이다.
젭에서는 김해시청 소‧대회의실과 시민갤러리, 부원동 가치가게, 봉황동 봉리단길, 수로왕릉, 연지공원 등의 공간을 구성하고 가야왕도 김해 대표 상징물인 '기마인물형 뿔잔'을 모티브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입혔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메타버스 김해 안내 캐릭터 공모전 당선작인 '금이와 해니'를 비롯한 5개의 안내 캐릭터(NPC)를 활용해 디지털 이용자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시는 메타버스 김해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날부터 3월 15일까지 ▲뿔잔을 찾아라 ▲내가 이구역 홍보왕 오픈 기념 이벤트를 마련한다.
'뿔잔을 찾아라'는 젭에서 메타버스 김해를 둘러보고 각 맵에 숨겨진 3개의 뿔잔(힌트)을 찾아 최종 목적지에 도달해 구글폼으로 인증하며 '내가 이구역 홍보왕'은 각종 SNS에 메타버스 김해 홍보글 작성 후 구글폼으로 게시글 주소(URL)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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