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운행률 10%·호출수신율 20% 상승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11월 해제된 택시부제 이후 택시 승차난 해소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택시 운행 통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제 해제 전과 비교해 야간시간 택시운행률이 10%, 호출수신율이 20% 상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새로 도입된 심야택시운행조 편성과 충청북도 심야시간 택시 요금할증 조정 역시 승차난 해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법인택시 운행률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가동률이 85%에서 현재 60%에 못미쳐 심각한 기사 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올해부터 법인택시기사 유입을 위해 입사기간이 2년 미만인 기사와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매달 법인택시기사 처우개선지원금 5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편리한 택시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바우처택시, 콜통합센터 출범, 앱미터기 등 타지자체 우수사례 도입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