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아침에 환경미화원과 생활쓰러기를 함께 수거하는 등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이 15일 오전 6시50분부터 삼안동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2.15 |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15일 오전 6시 50분부터 8시까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3인 1조로 생활쓰레기 수거하며 민생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통왕을 자처하고 있는 홍 시장이 평소 시민들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겠다는 현장중심 행정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홍 시장은 이날 삼안동 일대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정우환경 소속 환경미화원과 함께 한효아파트에서 삼방동성아파트까지 도보로 거리 곳곳에 배출된 종량제봉투를 청소차량에 싣는 일을 하며 아침 일찍 거리로 나선 시민들과도 소통했다.
이어 시민들이 깨끗한 김해의 아침을 맞을 수 있도록 이른 새벽부터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면서 환경미화원들의 복지와 근로여건 개선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홍태용 시장은 "새벽에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보니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고, 환경미화원들은 드러나지는 않지만 항상 새벽 일찍 일어나 시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고 계신다"며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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