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비투엔이 지난해 2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4일 비투엔은 2022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271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2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비투엔 측은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회사 대주주 5명의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무상출연에 따른 주식보상비용과 성장을 위한 대규모 인재 확보 그리고 올해 런칭 예정인 NEUL(늘) 디지털 실버 케어와 신규 솔루션인 SuperACID(슈퍼애시드)에 대한 투자로 인한 투자비용 증가로 인해 비용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투엔 로고. [사진=비투엔] |
이어 "비투엔은 기존의 빅데이터 영역에 더불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 사업(늘) 영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엔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23'를 통해 AI 돌봄 케어 서비스 플랫폼 늘 디지털 실버 케어와 멀티 클라우드 등의 환경에서 자동으로 데이터 정합성을 보장해주는 슈퍼애시드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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