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공기관 확대 간부회의서 지시
'연구원 연구인력 임금체계 재점검'도 주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방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방안으로 외국 의료진의 보조 인력 활용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연구원 연구 인력의 타 기관 전출 사례 방지위한 임금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우수 인력의 외부 유출 방지책을 마련할 것으로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3.02.13 nulcheon@newspim.com |
13일 오후 2시에 있은 경북도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 브리핑을 통해서다.
이 지사는 이번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 지시사항 전달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지방 기피 현상이 심화돼 의료서비스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극복키 위해 외국 의료진을 지방으로 유입해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연구원 연구 인력이 낮은 보수 체계로 다른 기관으로 전출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도록 임금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우수 인력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도내 비행장 인프라 시설을 갖춘 울진, 예천 지역에 대해서도 공항으로 확장할 수 있는방안 마련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도립대학 혁신 발전 방안 관련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바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학과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공공기관과 각 부서는 기존 관행의 업무를 재점검해 낡고 불필요한 일은 버리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등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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