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계적 디자이너 등 홍보대사 3명 합류... 성공개최 결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0일 앞으로 다가온 청주공예비엔날레가 3인의 홍보대사와 200인의 시민대사합류로 동력을 더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개막 D-200을 앞두고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홍보대사 3인 과 시민 홍보대사 200인 위촉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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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한복과 보자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효재, '책 읽어주는 여자'의 저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젬마 등 3명이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씨는 한글 특별전과 패션쇼 등으로 활동했던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또다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비엔날레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시민 홍보대사에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릴 문화예술·공예·홍보 분야 시민 200명이 위촉됐다.
조직위원장의 위촉장 전달과 참여자 전원이 함께 한 카드섹션 등으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홍보대사 이상봉, 이효재, 한젬마의 특별강연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인의 홍보대사와 200인의 시민대사는 이날부터 비엔날레 폐막일인 10월 15일까지 SNS와 온라인 채널, 비엔날레 현장 안팎에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펼쳐질 비엔날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며 새로운 사물의 지도를 그려가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다양한 재능과 실력을 갖춘 홍보대사들이 합류했으니 올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더욱 풍성하게 확장될 것"이라며 "3인의 홍보대사와 200인의 시민대사가 함께 공예도시 청주,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1일 개막해 10월 15일까지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4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