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하천분야 232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월군 하천재난으로 인한 주택 침수현장 모습.[사진=영월군] 2023.02.03 oneyahwa@newspim.com |
군은 하천분야에 ▲지방하천 개수(61억) ▲소하천 개수 및 자연재해대비 하천 유지관리(161억) ▲국가하천 유지관리(10억) 등 국비 및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232억원을 확보하고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하천 개수사업(지방하천 1개소, 소하천 6개소) ▲재해 취약 시설 일괄 점검 및 유지보수 ▲평창강 및 옥동천 주요 퇴적구간 하상 정비 등을 추진하며 우기 전 신속한 하천 정비를 위해 조기 발주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19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방하천 개수사업인 승당천(승당지구)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은 현재 관련 제반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또한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흥월1천(흥월1, 2리 일원) ▲이목천(산솔면 이목리 일원) 실시설계용역 추진 ▲한남천(주천면 신일리 한남동) ▲대내천(영월읍 덕포1리 일원) ▲두목천(북면 문곡4리 일원) 상반기 설계완료 및 착공 ▲큰팔괴천(영월읍 팔괴1리 일원)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올해는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해 지역 소하천의 유량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재해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은 군민의 안전이며 체계적인 하천 정비 추진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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