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가 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지를 다졌다고 11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주철현(갑)‧김회재(을)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요 당직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협의회 회의 [사진=여수시] 2023.02.11 ojg2340@newspim.com |
시는 내년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15건)과 지역 현안사업(2건)에 대해 보고하고 국회와 도․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 ▲여수시 조선소 집적화 대상지 준설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 ▲국도17호선(돌산 우두∼도실) 도로확장 ▲2030 여수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 건립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조성 ▲중앙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화정면 여자도 도서식수원 개발 ▲스마트 방폭 및 화재 안전 인프라 구축 등 15개 사업이다.
지역 현안사업으로 ▲섬 주민 여객선 이용편의 증진방안 ▲경전선 KTX-이음 여수~부산간 노선 신설 등이다.
건의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대체로 큰 이견이 없었으나 번외로 제기한 통합청사 문제와 대학병원유치, 여순사건평화공원문제 등에 두 국회의원의 의견이 갈리면서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위원회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가자"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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