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여름철 폭염 및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햇빛 차단효과가 큰 특수페인트를 건물 옥상에 시공해 건물 내부의 온도를 낮춰 냉방기기 사용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시는 올해 기후위기에 대한 큰 관심과 강한 실천 의지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대비 8000만원이 증가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린이나 노년층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다중이용시설로 신청을 희망하는 시설물의 시공 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최종 대상지를 확정해 시공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9곳의 시설물에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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