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교육복지 향상에 중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에 다양한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 창의적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72억원을 지원한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교육경비는 ▲학교 공간혁신 사업 8억원 ▲고등학교 지원 7억 5000만원 ▲교육복지 향상 11억 8400만원 ▲외국어 교육 14억 5000만원 ▲창의인성체험활동 12억 2000만원 등이다. 6개 분야 3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 중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사업'은 전용 단말기로 입학생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것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 지역에서 등하교하는 장거리 통학생을 위한 '에듀택시 지원'과 2020년에 중단되었던 국제교류 지원은 외국 자매결연 체결학교와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및 공동수업 등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을 초등학교·특수학교 등 1학년 입학생들에게 연간 1인당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 150명에게 학원 및 교습소 수강료의 50%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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