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서울 한남동 일신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피아니스트 최민경이 호스피스 봉사자들을 위한 피아노 독주회 '위로의 시'를 오는 2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한남동 소재의 일신홀에서 올린다. 메트너, 하이든, 쇼팽, 리스트의 곡들이 연주된다.
서울아트랩이 주최하고, 선화예고, 이화여대 음대, 맨하튼 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사회는 서울아트랩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서현이 맡는다.
피아니스트 최민경은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태리 IBLA 국제콩쿨 전 부문 최고 득점 수상, 춘추피아노콩쿨(현,음연콩쿨) 1위 등 다수의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모친 피아니스트 김명진과 <모녀 피아노 듀오 시리즈>를 연주하며 '모녀 피아니스트'로도 이름을 알렸으며, 모친에 이어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앙상블 '소리울앙상블'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피아니스트 최면경 [사진=서울아트랩] 2023.02.10 digibobos@newspim.com |
데뷔 이후 꾸준히 독주회를 개최해오던 최민경도 호스피스 봉사자들을 위한 피아노 독주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을 앞둔 최민경은 "호스피스 봉사자분들의 단단한 봉사 정신과 사명감에 존경을 표하며 그들을 공연에 초청하고자 한다. 삶과 죽음, 슬픔과 기쁨 등 인생에서 마주하는 양면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서 풀어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민경 피아노 독주회 '위로의 시'의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된 각종 문의는 서울아트랩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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