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9일 오후 3시 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동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안병길 국회의원, 김진홍 동구청장, 강철호 시의원, 황석칠 시의원, 이상욱 동구의회 의장 , 임석규 시교육청 행정국장, 동구 지역 학부모 200명 등이 참석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9일 오후 3시 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2.09 |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원어민 영어강사 프로그램 지원 ▲책드림 도서 지원 ▲영어독서프로그램 공유 실용 영어 능력 향상 및 공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 강화 ▲수성초, 범일초, 초량초, 수정초 등 4교에 인공지능 영어 말하기 시스템 'AI 펭톡' 활용 학습지원비 교당 200만원씩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방학 중 교내 영어 캠프 운영비 지원 (교당 40만~60만원) ▲ 희망 동구 소재 초·중학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1명 추가 배치해 정규수업, 무료 방과후수업, 1:1 대화 등에 투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 부산교육감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부모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모 여러분들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부산교육을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부산교육이 어느 한 곳 치우침 없이 교육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청의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동구청과 지난 2018년 협약을 맺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과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다 행복 교육지구'를 운영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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