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이 8일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1977년 준공된 현 장흥군 청사는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 받아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건물의 노후하고 업무공간 협소한데다 주차장 부족에 따른 군민 불편의 목소리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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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사 건립 '본격화'... 신축 건립추진위 30명 위촉 [사진=장흥군] 2023.02.09 ej7648@newspim.com |
장흥군은 지난해 8월 '장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2월에는 당연직, 군의원, 언론인, 전문가, 주민대표 등 총 30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군은 전날 청사 신축 추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최근 건축자재비 등 물가상승을 반영한 청사 신축 사업비 적정산출(안)을 심의·의결했다.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청사 입지, 사업비, 규모 등 청사 건립 전반적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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