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박일호 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자들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9일 농협은행 밀양시청출장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나선 후 응원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3.02.09 |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농협은행 밀양시청출장소를 찾아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남원시, 우호협력도시인 전남 완도군, 부산 해운대구 그리고 전남 신안군 4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박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호적인 협력을 증진시키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최경식 남원시장은 밀양시에 먼저 기부금을 기탁해 상호 기부 동참에 나섰다.
밀양시는 얼음골사과, 한천양갱세트, 아라리쌀, 한돈·한우세트 등 12종 14개의 답례품을 준비했으며, 출향인과 시민들에게 보내는 소식지인 밀양시보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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