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2023년도 강원도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 8900만 원을 확보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내 고용현황에 적합한 사업을 지자체에서 발굴하여 제안하면 심사를 통해 도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속초시청.[뉴스핌 DB]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시는 환동해 물류마스터, 동해안 커피벨트 특성화 카페 마스터, 동해안 특산물 한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환동해 물류마스터 과정은 해양산업단지 및 기타 유통·제조업체들의 인력 수요 현황을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지게차와 물류관리마스터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인원을 업체에 바로 취업 연계해 중·장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해안 커피벨트 특성화 카페 마스터 과정은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과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기술을 교육하고 동해안 특산식품 한식조리사 양성과정은 한식조리사 자격 획득 및 지역특산물 재료를 이용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지역의 개성을 살린 요리 전문가를 양성하여 교육 참여자들에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는 앞으로도 청년·여성·노인·장애인 등 고용 수요와 계층에 맞는 '핀셋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의 구인·구직난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고용시장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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