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서 게이머들로부터 호평 이어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차기작인 '가디스오더'와 '아키에이지2'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열린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가디스오더는 지스타에서 체험 빌드로 20여 분짜리를 제공했는데 굉장히 큰 호평을 받았고 실제로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많이 올리는 거를 볼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은 성과를 낼 거라고 현재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디스오더는 개발사 로드컴플릿의 테스트를 통해 노하우가 다져진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액션 RPG인데 액션의 손맛을 살린 수동 조작을 베이스로 한 전투 시스템 덕분에 콘솔 게임과 같은 조작감이 특징"이라며 "수동 조작을 기반으로 해서 튕겨내기, 백어택, 태그 기술 콤보 등의 액션성을 강조하고 이런 액션성이 강조된 플레이 구조가 조작의 피로도가 높을 수 있는데 X축으로만 전투를 할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모바일에서도 낮은 피로도로 높은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로고. [사진=카카오게임즈] |
아키에이지2와 관련해서는 "아키에이지2도 지스타에서 영상을 공개했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기에 현재 제작 중인 콘텐츠의 내용이나 방향이 MMORPG의 새로운 방향적인 측면에서도 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진보한 방향으로 게임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며 "현재 모바일 게임에서 주류 게임적인 특성을 많이 반영한 완전히 다른 종류의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고 장기적인 흥행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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