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투자 관계 증진 등 적극 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영국과 공통 관심 분야 발전 위해 상호 협력 나선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주한영국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존 위팅데일 영국의 한국전담무역특사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양 측은 앞으로 ▲기후변화, 환경 및 탄소중립 ▲물류 및 녹색 해운 ▲스마트 및 미래 도시 기술 ▲통상 및 투자 ▲과학, 기술, 혁신 등의 공통 관심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추진, 부산-영국 간 무역 투자 관계 증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등에 대해 주한영국대사관과 적극 논의하고, 영국 내 도시와의 파트너십 활성화와 협력 분야 인적교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한-영 FTA 발효로 부산과 영국 간 교역량이 크게 늘었으며, 영국의 많은 글로벌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에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시도 영국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설립 등 외국 기업의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영국의 글로벌기업이 부산에 적극 투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