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3개분야 7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추진할 교통정책 주요 세부사업은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RV(캠핑카·카라반) 전용주차장 조성 ▲보행 교통환경 개선사업 ▲횡단보도 안심 등불 사업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창원시 통합콜 티머니온다(onda) 앱 운영으로 일상 속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
창원특례시 교통복지 주요사업 조감도[사진=창원특례시] 2023.02.08 |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공사는 법원 이용객 및 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산구 사파동 64-2번지 일원에 복합공영주차타워(연면적 5978㎡, 2층 3단, 242면)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리 388번지 일원 4만8832㎡ 부지에 화물차 주차장 306면을 포함한 총 334면 주차시설과 부대시설 1동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편입토지 보상을 진행 중이며, 2024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차박 형태의 캠핑문화 확산 등 급증한 캠핑차량의 불법주차와 도심지 내 무상·장기주차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RV 전용 주차장을 구별 1곳 씩 2025년까지 조성한다.
시는 운전자·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38곳 내 노면 표시, 미끄럼방지 포장 등의 안전시설 확충과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신호기 설치, 교차로를 정비하고,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표지판 및 안전펜스 설치, 노후 차선 재도색을 통해 시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 사업은 관내 비신호 횡단보도 사고다발지점 26개소에 함몰형 LED 설치를 통해 야간에도 운전자·보행자를 인식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기존 143대에서 250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전화콜로 운영하던 관내 5개 브랜드택시를 통합해 택시 호출 앱 '티머니 온다(onda)'를 도입해 전화콜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택시 창원통합콜 사업은 기존 택시기사의 대부분이 이용하던 대기업 브랜드 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전면 없앰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창원시 지역 내 택시 3029대(개인1946대, 법인 1083대)가 통합콜에 가입되어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