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023년도 재해위험 개선사업으로 8개 지구 총 618억의 예산을 확보해 상습 침수지역 개선, 위험교량 재가설 등 재해위험 요소 해소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영월군 주택 침수 수해현장 모습.[사진=영월군] 2023.02.03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행정안전부주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 338억을 확보한 쌍용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쌍용지역 일원 농경지 및 주택 침수, 유실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실시설계 완료 및 사업 착수해 오는 2025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팔흥교 재가설(201억), 벌말천 소하천 정비(24억)사업은 20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해 오는 3월 본격적으로 사업 착공, 침수피해 우려지역을 해소할 계획으로 주민피해 및 통행 불편사항을 해소해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해소사업은 낙석사고 및 사면붕괴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월읍 정양지구를 포함한 총 5개 지구에 대해 총 54억의 예산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추진중이다. 정비사업을 통한 도로법면 사면 안정화로 차량 통행 안전사고 예방 등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집중호우 시 수해우려로 밤잠을 설치셨던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중앙정부로부터 국·도비 사업비 확보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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