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소방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119신고 접수시스템 구축해 하루 평균 1005건을 접수·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총 36만 6922건의 신고를 접수·처리해 전년(36만 6,739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중 화재·구조·구급 및 기타 안전 관련 신고로 인한 긴급 출동건수는 16만 4270건으로 전년(14만 4027건)에 비해 약 14% 증가했다.
119구급차.[사진=뉴스핌DB] |
반면 예방경계 출동 및 대민지원 등 기타 비긴급 출동건수는 6341건으로 직전해(3만 3201건)보다 크게 감소했다. 대전소방은 시민들의 신고의식이 높아지면서 비긴급(장난, 허위, 단순문의) 신고건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전소방본부 유수열 119종합상황실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위급상황 시 인공지능 기반 119신고접수시스템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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