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주민화합의 생활자치 토대를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문제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결하는 성과를 통해 마을공동체의 성장 동력을 키웠다.
양양 사교리 마을회가 조성한 꽃길.[사진=양양군청] 2023.01.31 onemoregive@newspim.com |
또 코로나-19기간 동안 침체될 수 있었던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은 올해도 주민 제안에 의한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공동체(15개 마을 내외)에는 1개 공동체당 20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유형은 ▲환경개선 ▲공동소득 ▲복지・안전 ▲공동체회복 등 5개 분야이며, 마을안길 포장 등 마을숙원해결사업, 일회성 행사위주 사업, 여행성 사업 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 이달 중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에는 모두 14개 마을공동체가 공모사업을 운영한 결과 ▲최우수 강현면 사교리 마을회 ▲우수 서면 장승2리 마을회 ▲장려 현남면 남애3리 마을회, 현남면 북분리 마을회가 각각 선정돼 100만~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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