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세대책] [일문일답] 국토부 "전세사기 방지법, 국회와 적극 협의…개정 속도 낼 것"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10:30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10:30

국토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 발표
보증대상 전세가율 100%→90% 낮아져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를 뿌리 뽑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무자본 갭투자 근절과 악성 임대인 퇴출 등을 위해 보증대상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하향한다. 더불어 감정사들의 시세 부풀리기 등 일명 '짬짜미 방지'를 위해 감평사협회에서 추천한 법인의 감정가만 인정하고 감정평가 유효기간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정부의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치 등에도 집값 급등기에 나타난 조직적 전세사기가 성행하면서 발생하는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조직적 사기에 개인적 차원으로 대응이 어렵다는 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예방과 피해지원, 단속과 처벌을 추진한다는 게 국토부의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일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열린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 브리핑에서 권혁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2.01 min72@newspim.com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권혁진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안심전세 앱 기능 확대, 보증제도 악용방지 등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조치는 즉시 찰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쁜 임대인 명단 공개 등 국회 계류·발의 예정인 전세사기 방지 6대 법률의 신속한 개정을 위해서 국회와도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권혁진 실장과의 일문일답

▲위험중개사에 대한 정보공개를 한다고 하는데 안심전세앱에 제공되는지.
-현재는 한국공간정보 포탈에서 공인중개사가 영업을 하고 있는지, 영업정지 중인지 이력만 공개하고 있다. 기존 영업정지를 받은 이력 등을 3월달까지 정리해 4월부터는 안심전세앱에 연동해 공개할 예정

▲저리대출로 대환상품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소득 요건이 안 맞아서 못 받는 사례도 있었는데, 요건은 변함없는지
-자격요건은 연 소득 7000만원으로 유지된다.

▲임차인이 주택을 낙찰받는 경우 무주택 요건 유지한다고 하는데 오는 5월부터 적용된다. 소급적용 되는지
-현재 임차인들의 피해상황과 예외규정 적용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법여부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낮추면 보증대상 가구에서 얼마나 빠지는지
-지난해 가입자가 24만명 정도. 그중 25% 정도가 전세가율 90%를 초과하는 가입자들이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했고, 위험계약을 최대한 회피하는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드리기로 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위험한 계약을 회피하기 위해 90%로 낮췄다.

▲90% 넘는 주택은 보증보험가입이 거절되는건지
-거절된다. 다만 전세가율을 90%로 낮추고 10%에 대해선 월세로 돌리는 경우에는 가입이 가능하다.

▲피해임차인이라는게 어떻게 증명이 되는건지. 신청하는 절차가 있어야 되나.
=허그에서 판단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5월 전 발표하겠지만, 경매절차가 진행되거나 임차인 기준에서 피해자라는 것을 인증할 수 있는 법적절차가 필요하다고 본다.

▲기금관련해서 전세사기 지금 대환을 넣었는데 이 숫자를 설정한 근거?
-공신력있는 통계는 없지만 허그 사고통계를 통해 어느 수준에서 사고가 발생하는지 집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3억원 수준이 전체의 90% 가까이 되는 것으로 파악했다. 가급적 많은 임차인들을 커버하기 위해 보증금 요건은 3억원 설정했고, 대출은 보증금의 80% 나가는 경우가 많아 3억원의 80%인 2.4억원을 대출 금액으로 설정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