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공장주변 대기오염현황·주민건강 대책 논의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의회 시멘트 공장지역 환경과 주민건강 연구회는 1일 영월군소재 시멘트공장 2곳을 방문했다.
이날 쌍용C&E, 한일현대시멘트공장에 대해 주변 대기질 조사현황, 순환자원활용 사항 등 공장주변 환경오염 실태와 주민건강대책을 논의했다.
강원도의회 시멘트연구회 영월공장 시찰 모습.[사진=강원도의회] 2023.02.01 oneyahwa@newspim.com |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중 오염물질이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연구하고자 지난 2022년 9월 출범한 강원도의회 시멘트 공장지역 환경과 주민건강 연구회는 이번 현지 시찰을 통해 공식적인 첫 연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현지시찰에서 연구회는 공장 측에 사전에 요청한 바 있는 공장주변 대기질현황 조사 자료와 순환자원 활용현황등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공장관계자 및 강원도(환경정책과) 관계공무원과 심도 있는 논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기하 연구회장은 "시멘트 공장 주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연구회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감시는 물론 전문가 등을 활용,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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