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주 원장 "일차의료 전문가로 성장"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서 주민 건강 관리 업무를 맡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143명에 대한 교육이 완료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4~2025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의 운영을 마치고 직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개발원은 2017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 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방향을 위한 여덟 번째 직무교육 과정을 26주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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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이 16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4~2025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발언하고 있다. [자료=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5.05.16 sdk1991@newspim.com |
올해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충남대 등 권역별 교육기관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지방의료원 등과 임상 실습을 적극 추진했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직무교육 자치회장인 김경민 수료생은 "의료취약지역 내 보건진료소가 필수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진료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헌주 개발원장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의료현장에서 신뢰받는 일차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