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라운즈(ROUNZ)는 31일 지난해 누적 매출로 27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라운즈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제처럼 안경을 착용할 수 있는 가상피팅 앱 '라운즈'를 운영하는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기업이다. 이 회사는 안경원 배송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가상 안경 착용으로 구매한 안경테와 도수렌즈를 전국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는 O2O 옴니채널도 구축해 운영 중이며, 파트너 안경원은 현재 약 600개에 달한다.
라운즈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라운즈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피팅 서비스 기기인 '라운즈 미러'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00여 개 안경원에서 라운즈 미러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또한 라운즈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지난해 1만5000개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자료=라운즈] |
김명섭 라운즈 대표는 "작년 한 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개로 라운즈 사업 시작 후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3년은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 확대를 위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이와 함께 전국 파트너 안경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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