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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보급 필요성 공개 토론

기사입력 : 2023년01월30일 16:34

최종수정 : 2023년01월30일 16:3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스마트단말기의 필요성과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교원,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보급을 앞두고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일 경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보급 공개토론회[사진=경남도교육청] 2023.01.30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 교원, 도의원, 대학교수, 다른 시·도교육청의 스마트단말기 업무 담당자까지 참석해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구입과 보급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교육청이 올해 190억원을 들여 보급할 스마트단말기 물량은 초등학교 3학년용 복합기 부족분 1만 8000대, 초등학교 1~2학년 태블릿 PC 부족분과 내용연수를 초과한 교체분 1만 1580대 등 약 3만대 분량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9만 대의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했으며, 올해 부족분을 추가 보급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아이북이 실시간 원격수업에 활용되는 학습 도구를 넘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방향에 공감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임완철 경상국립대 교수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꾸준히 새로워지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교수학습활동을 준비해야 한다"며 스마트단말기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서 선한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아이북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규헌 경남도의원은 ▲무선 인터넷 환경의 개선 ▲기종을 단순화해 학생 불편 최소화 ▲스마트단말기 임대방식의 다양화 ▲스마트단말기 관리 전문센터 설립 등을 제안했다.

학부모 토론자들은 기존 스마트단말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성능 보완을, 교원 토론자들은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 관리와 휴대성, 확장성, 프로그램 호환성을 주문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부산교육청과 서울교육청 업무 담당자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단말기 지원과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 제안과 주문사항을 참고해 앞으로 스마트단말기 구매와 관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할 아이북은 2월에 물품선정위원회 회의에서 규격과 사양을 선정하고, 상반기에 계약 체결을 마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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