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벤처·창업기업에 훈‧포장 183점 수여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포상 대상기업을 발굴한다고 29일 밝혔다.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도전적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벤처·창업 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1.29 victory@newspim.com |
포상분야는 ▲벤처활성화 ▲투자활성화 ▲창업활성화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으로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143점 등 18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술지식 기반 여성벤처 기업들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포상(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창 1)을 신설할 예정이다.
여성벤처기업은 2007년 501개사에서 2021년 4104개사로 8배 이상 성장했으나 작년 정부포상 40점 중 여성기업은 국무총리표창 1점에 그쳤다.
또한 벤처기업 중 유니콘 프로젝트,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등 중기부 주관 주요사업 참여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해 예비유니콘 기업, 벤처천억기업 등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3 K-스타트업관 참여기업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3.01.06 photo@newspim.com |
포상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의 성장요인‧혁신제품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해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후배 벤처·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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